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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주사'로 혁신 꿈꾸는 제약업계…상용화 위한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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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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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경제성·효율성 갖춘 마이크로니들 접목한 의약품 개발 시도 활발 기업 간 협업으로 빠른 임상 진입 노력…치료제·백신·톡신에도 접목
약물 적재량·투여량 조절 위한 연구 필요…허가 및 품질 관리 가이드라인 마련해야

최근 '붙이는 주사'로 불리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에 대한 제약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제약 기업과 플랫폼 기술 보유 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의약품의 마이크로니들 패치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다만 개발 및 상용화에 이르기까지는 몇 가지 허들을 넘어야 한다.

마이크로니들은 기존 경구제와 주사제 약물을 보완한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이다. 미세한 바늘이 피부를 통과해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주로 패치 형태로 개발된다. 2020년 세계경제포럼(WEF)은 미래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10대 유망 기술 중 하나로 마이크로니들을 선정했다. 간편한 사용 방식으로 의료진 없이도 개인 스스로 안전한 투여가 가능해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 주사제에 비해 의료폐기물이 적고, 단가가 저렴하고, 대량생산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약물 변질 우려가 적어 운송·보관도 편리하다. 이에 마이크로니들 기술의 발전이 의료 형평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경구제 복용 시 약물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위장 내 환경에 의해 약물이 변화하거나 흡수율이 저하되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대사작용을 겪지 않고 피부로 바로 투여하기 때문에 흡수율도 비교적 높다. 약물 전달 과정에서 위, 간 등에 직접적인 부담을 가하지도 않는다.

만성 질환자 증가, 팬데믹 유행, 인구 고령화 등 사회적 현상에 따라 마이크로니들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퓨쳐 마켓 인사이트는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시장 규모가 2018년 1230만 달러에서 연평균 7.9% 성장해 2030년에는 308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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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I 배다현 기자, "'붙이는 주사'로 혁신 꿈꾸는 제약업계…상용화 위한 과제는?", 메디컬업저버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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