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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모 집필진

'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

헤드헌터 이인혁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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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중 한번쯤은 하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
“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밥이나 먹고 하지 뭐“

오래 전 한번도 겪어보지도 못한 보릿고개의 역사를 거쳐 유구한 배고픔의 역사가 우리나라의 끼니와 밥문화의 언어로 많이 남아져 있습니다.
‘ 언제 한번 밥 한번 먹자 ’는 이야기는 언제부턴가 인사가 되기도 하고, 실질적인 만남의 기약이든 형식적인 마지막 인사가 되든 늘 우리의 문화로 아직 남아 있습니다.

먹고 살자고 일하는 건데 -

사이먼시넥의 Start with why 의 강의는 여러 울림이 있습니다.
우리는 왜 일을 하는 것일까.
밥을 먹기 위한 것일까?

우리는 매일 출근을 하며 일은 하지만, 우리는 왜 일을 하는지 생각하기보다는 늘상 어떻게(How) 와 무엇(What)을 해야 할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것이다 ‘ 는
말은 궁극적인 WHY에 대한 아주 명확하고 명료한 말로 아직도 유효하게 그 말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시대의 대한민국의 직장인은 이제 더 이상, 밥과 먹는 문제로 이 궁극적인 why의 답으로 일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기본 마음에는 그것이 왜 우리를 일하게 하는가에 있어, 끼니를 이을 수 있는 것에 대한 단계는 어느 시대인가부터 지나버린 일이 돼버린 것 같습니다.

그게 우리 부장님 때 부터인지, 우리의 과장님 때부터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먹는 다는 것을 덜 선호하고, 건강을 살피기 위한 저칼로리를 출시하고, 구매하며 건강을 추구하고 있는 삶을 살피게 됩니다.

그야 말로 건강이 화두가 된 것 같습니다.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인 건강과 안녕을 찾습니다. 명상과 요가학원에 회원이 확보되고, 필라테스와 헬스장이 붐비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먹고 즐기기 위한 습득의 단순함를 지향하기보다는 내면과 본인의 감각을 취하기 위한 성공을 지향해 나갑니다.
개인이 느낄 수 있는 성공 체감을 요즘 시대는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퇴근 후에 ‘ 맥주 한잔 콜? ‘ 로 조직 문화를 통합하던 시기는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틈을 내어 러닝을 하고, 산책하며 정서를 환기하고, 개인을 다스리는 본인만의 문화가 저변에 확산한것 같습니다.

단순히 먹고 생활함의 즐거움을 넘어 이제 자아를 찾고, 스스로 생각하고 원하는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길 꿈꾸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 왜 일하는가 ' 에 대한 답은 아직도 명확치 않습니다.

헤드헌터로 일하면서 본인이 도대체 ‘ 왜 내가 이 일을 하고 있는가? ‘ 에 대한 분명한 답과 가치를 가지며 살아가는 인재는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나 역시 스스로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가 구체적인 생각과 정의를 분명히 내린 것은 최근입니다.

계기는 최근에 만난 한 경력직 리더 팀장님으로 인한 충격 때문입니다.
팀장님은 본인이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분명히 정의하고, 소속한 회사의 사명(Mission)과 비전(Vision), 가치(Values)를 정확히 바로 자리에서 외우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소속회사의 홈페이지의 사명과 비전, 가치를 매일 출근 후에 외우고 하루업무를 시작합니다.

그 리더분을 계기로 ‘ 내가 왜 이 일하게 하고 있는가 ‘에 대한 정의를 새삼 내리게 됩니다.

‘ 나는 인재와 기업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며 보다 훌륭한 기회를 제공하고 풍요로운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주어 내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

우리가 일하는 것에 스스로 왜(WHY)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지 않는다면, 직장인으로서 한상 불만과 불투명한 미래로 시간을 채우며 수동적으로 일하게 될 것이 분명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신의 일은 왜 하고 있으신가요 ?

' 사이먼시넥의 Start with WHY ' 라는 질문으로
우리의 일에 대해 다시금 시작을 다잡아 정리해 볼 계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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