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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ay

메일 보낼 때 쓸 수 있는 자연스럽고 간단한 첫 문장

By 임실모 포스팅

저처럼 영어에 어색하신 분들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어로 메일을 쓰실 때 보통 ‘메일을 잘 받았습니다(I received your mail very well?)’라고 표현으로 시작을 많이 합니다.

메일을 회신 했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메일을 확인했다는 뜻이고, 외국인에게 굳이 이런 격식을 차리실 필요는 없지만

의례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면 메일이 잘 작성되지 않고 허전한 것 같다면,

Thank you for contacting me,  Thank you for getting back to me, Thank you for your prompt reply, 이런 표현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영문 메일을 쓸 때 첫 문장부터 막혔었지만,

지금은 Hello, Mitchell. Thank you for your quickly response. 등으로 첫 문장을 시작하니 다음 문장도 자신있게 나오더라구요.

언어라는 것이 한국어 > 영어로 번역을 하면 굉장히 어색하고 어렵고,

A라는 상황에서는 이런 표현을 써야겠다라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상황. 반복과 숙달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정승인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By 임실모 포스팅

안녕하세요. 영어 잘 하고 싶은 흥선대원군입니다. 오늘은 IRB 관련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담당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에서는 나만 알고 싶은 IRB 심의 결과를 매번 담당 PM이 꼭 물어 보더라구요. 그냥 심의승인 받았으면 괜찮은데 시정승인 받거나 행정검토 의견 받으면 그거 설명하기가 매우 난감하더라구요. 돌이켜보면 난감했던 이유가 심의 결과에 대한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ㅠㅠ

이 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PM들이 한국 IRB 상황을 잘 몰라서 가끔은 한국에서 심의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해 줘야 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아래 단어들은 제가 업무하면서 사용하는 단어라서요…맞는지 틀린지 장담을 못하겠네요…저랑 같이 프로젝트 진행하는 글로벌 PM들이 참 착해서 잘 알아 들어(?) 주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의견 있으시면, 리플로 추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접수승인
초기심의Initial submission 
조건부/시정심의Additional submissionIRB approval with conditions (sometimes referred to as “conditional approval” or “contingent approval”)
변경심의Amendment submission 
지속심의Continuing review 
중간보고Interim submission 
종료보고Study closing submission / Study closure 
결과보고Final report submission 
신청서IRB Review form / Application
승인서Approval letter
심의면제Exempt Review
신속심의Expedited Review
정규심의Full Board Review
행정검토IRB Administrative review / IRB Pre-review

동의면제: ICF Waiver / Waiver to obtain Informed consent

미준수결과보고서: Non-compliance report submission

보통 외국분들이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보다는 IEC(Independent Ethics Committee)라는 표현에서 I 빼고 EC만 쓰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그냥 요건 참고~

뭐 생각나는거 바로바로 막 적어 봤는데, 별 도움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ㅠㅠ 더 생각나는거나 더 알게 되는 것 있으면 추가해 보겠습니다~

나도 모르게 실수하는 DISCUSS

By 임실모 포스팅

제가 영어 이메일이나 보고서 쓰면서 자주 느끼는 것인데요. 가끔 문법 공부를 더 잘 해 놓을껄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특히, 동사 쓸 때는 어떤 전치사랑 같이 써야 하는지 googling하다 보면 보고서 쓰는데 시간이 10분, 20분 그냥 순삭이더라구요ㅠ 그래서 오늘 첫 글은 타동사 관련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글 올리는 순서는 제 마음이구요. 그냥 오늘 날이 좋아서…제가 오늘 보고서 쓰다 헷갈려서 쓰는 겁니다…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아마 가끔 아주 조금은 틀린 것들이 있을꺼에요. 부끄러우니 리플 달지 마시고 쪽지 주세요ㅋㅋㅋ

Discuss(논의하다)를 모르시는 분은 없죠. 그런데 말입니다. 다른 글로벌 직원들도 많이 틀리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틀리더라구요. 그게 뭐냐면요.

The following sections should ( discuss / discuss about ) the most important findings from the studies, including the dose response of observed effects, the relevance to humans, and any aspects to be studied in humans.

discuss는 목적어가 뒤에 붙는 타동사인데 이게 우리나라 말처럼 “~에 관하여 논의하다”로 생각해서 discuss about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기억해 놓으면 좋을 것 같아 적어 봅니다. 이렇게 한번 인지해 놓으면 report나 email 적을 때에는 실수가 적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speaking 하다보면 허다하게 틀리더라구요…

여기에 더해서, 한 가지 더! 아래 문장 봐주세요.
It is important when selecting a site to discuss with investigators how they will motivate subjects, the consent process, recruitment procedures, experience in similar clinical trials and their resource capabilities.

With는 또 됩니다ㅋㅋ 왜냐구요? How 이하가 목적어고 with investigators가 전치사구…
네,,복잡한건 넘기고 그냥 이것만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 discuss 뒤 about 금지, with 가능.

사실 문법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너무 설명이 길어질 것 같아 그랬습니다ㅋ 영어 잘하시는 분들이 보기엔 답답할 수 있으니 막지 않겠습니다ㅋ 리플로 추가 설명 환영합니다. 그치만 제가 보기엔 저렇게하면 딱! 일하는데 문제 없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