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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한국인들이 참 좋아하는 표현 ‘SEEM’

By 임실모 포스팅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잘들 지내셨죠? 아무도 저에게 관심 없으시겠지만ㅠ 오늘은 주말이기도 하고 얼마 전에 한 번 정리해봐야겠다 싶은 부분이 있어 글 올려 봅니다!

오늘 제가 공부해보고 싶은 부분은 seem이라는 단어인데요~

생각해보면 report에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인 것 같아요. report에 확실하지 않은 내용 같이 “~인 것 같아 보여”라고하면 굉장히 없어 보입니다.ㅎㅎ 그런데 이게 회화에 굉장히 필요한 단어인 것 같더라구요.

‘to 부정사 / that 절 / as if 절 / like 절’ 모두 다 seem 뒤에 쓸 수 있습니다.

seem이 appear, look 보다 쓰기 편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1. to부정사

Trump seemed to know nothing about his own administration’s plan to decriminalize homosexuality around the world.

트럼프는 전 세계 동성애를 처벌하지 않겠다는 자국 정부의 계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듯 했습니다.

> seem 뒤 to 부정사로 know 동사가 사용되었네요.

There seemed to be no changes to her beautiful features.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 seem 뒤 to부정사로 be동사가 쓰였습니다. 문장 앞 유도부사 there이 쓰이는 것도 알아두면 엄청 유용합니다. ‘~이 있는 것 같다.’라는 표현 자주 쓰지 않나요? ㅋ

  1. that절

There seemed that it was placed in the too hard basket

그것은 너무 딱딱한 바구니 안에 놓여져 있는 것 같았다.

> that 절도 쓸모가 많은데요! seem 앞에 쓴 주어와 that절에 쓰이는 주어가 다른 경우에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여기서 잠깐!

이미 아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seem을 사용할 때 주어에 따라 to부정사/that절을 서로 호환 사용이 가능합니다.

He seems to have breakfast every day.

= It seems that he has breakfast every day.

that절을 사용하면 앞 쪽에 seemed가 과거로 쓰이고 that절 이하를 더 이전 과거로 쓰면 되는데요!

Ex. It seemed that we had made a whole life plan.

우리가 인생 계획을 전부 세운 것 같았어요.

> 계획을 세운 것이 과거 seemed 보다 더 이전 과거라는 표현이 참 쉬운데요. 그럼 to부정사를 쓸 때에는 더 이전 과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He seems to have gone to the hospital.

= It seems that he went to the hospital.

> 바로 to have pp 입니다! 이렇게 하면 to부정사를 쓰면서도 더 이전 과거를 표현할 수 있겠어요.

  1. As if절

She seems as if she has doubts about having asked Harry to leave.

그녀는 해리에게 떠나라고 한 것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like 절

It seems like you’re catching a cold.

당신은 감기 걸린 것 같아요.

※ 마지막 보너스…2형식(S+V+C)으로도 쓰일 수 있죠.

You seem busy.

너 바빠보여.

아래 엄청 긴 문장도 가주어(it)를 사용한 2형식인데요. 저는 그냥 이렇게 씁니다. 2형식으로 seem을 쓰고 싶다! 그런데 문장이 길어진다 싶으면, it을 쓰자!

It seems unavailable to make a direct comparison with the values calculated in this work.

이 작업에서 계산된 값과 직접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 주어가 애매하다 싶은 경우에는 to부정사를 사용하는게 좋더라구요.

> 애매하다라고 표현하지 않고 문법책처럼 어떠한 경우에 사용해야 한다라고 쓰는게 맞겠지만…그럼 기억하기도 어렵고 저 같이 뼛속까지 조선인에게는 어려운 단계인것 같습니다ㅠ 저는 일단 지금은 몸으로 그 이후 머리로 터득하자라는 주의입니다.ㅎ

사실 학생 때 우리가 배우기로 look, seem, appear은 서로 비슷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영어 허접인 제 의견으로는요! 그 미묘한 차이 보다 look, seem, appear 이 3가지의 차이를 무시하더라도 내가 실제 상황에 쓸 수만 있다면 성공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차이를 찾아 봤는데,,,저도 못 외우겠습니다 ㅋㅋㅋ 외웠다 하더라도 실제 사용환경에서 제가 쓸 자신이 없네요.)

저도 회사에서 일하면서 많은 영어 이메일을 주고 받는데, 저보다 영어 능력이 월등하신 글로벌 담당자들도 이러한 미묘한 차이 같은거 out of 안중이시더라구요. 영어는 자신감이라고..솔직히 영어의 미묘한 뉘앙스 모르고 막 틀려도 일단 상대방이 알아 듣게만 의사표현이 가능한 사람이 승리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잘 못하구요. 자주 쓰다 보면 우리가 자연스럽게 차이를 온몸으로 느끼고 부드럽게 사용하게 되겠죠.ㅎㅎ 우리 같이 영어공부하며 노력해 봅시다!

CRA라면 피할 수 없는 PROVIDE

By 임실모 포스팅

Report 쓰다 보면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Provide 아닌가 싶습니다. CRA는 끊임 없이 기관에 문서라던지 연구에 필요한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요청하고 있죠ㅠ 그냥 주기만 하면 괜찮은데, 항상 뭐를 제공했는지 Report에다가도 쓰고! Receipt도 남기고!

이럴 때 쓰라고 있는 Provide!!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참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는거 알고 계시나요?

Centralized monitoring processes provide additional monitoring capabilities that can complement and reduce the extent and/or frequency of on-site monitoring and help distinguish between reliable data and potentially unreliable data.

(3v) Provide + 뭐를?

Sponsors should provide guidance to investigators and/or the investigators’ designated representatives on making such corrections.

(3v) Provide + 뭐를? + to + 누구에게?

– 직접목적어인 ‘뭐를?’이 먼저 나오면 뒤에는 전치사 ‘to’가 오네요.

the investigator/institution should promptly notify the sponsor and provide the sponsor with a detailed written explanation of the termination or suspension.

(3v) Provide + 누구에게? + with + 뭐를?

– 간접목적어인 ‘누구에게?’가 먼저 나오면 뒤에는 전치사 ‘with’가 와요!

Investigator/institution should promptly inform the IRB/IEC and provide the IRB/IEC a detailed written explanation of the termination or suspension.

(4v) Provide + 누구에게? + 뭐를?

– 4형식으로 쓰일 때에는 간접목적어 그리고 직접목적어 순서로 와요~ (사실..Provide는 4형식이 아닌데요. 고딩때 아니라고 배운 것 같기도 하고…여튼 요즘 많은 영어권 국가에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쓰고 있어서 그냥 4형식처럼 쓰인다고 해요! 위의 ICH GCP 예문처럼 말이에요. 영어는 문법이 아닌 자신감이랬던가ㅠ….)

제가 대부분 문장들을 ICH GCP에서 퍼오고 있는데요. 하나의 Guideline에 저렇게나 다양하게 쓰이고 있더라구요.

네, 알고 있습니다! 모두들 알고 계셨다라는 거~ 하지만, 막상 쓰다보면 저는 한 가지만 쓰거나 갑자기 헷갈리는? 상황이 너무 많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적어 보았습니다. 모두 도움 되시길 바래요!

‘상의 후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간단한 표현

By 임실모 포스팅

Can I get back to you on this? : 그 사안에 대해서 제가 나중에 다시 말씀 드려도 될까요?

We will discuss it and get back to you: 상의 후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dicuss about X, dicuss = talk about으로 기억하시면 쉽습니다.)

I will have to discuss it with my boss(the team): 상사(우리팀)와 의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I’m going to have to get back to you: 나중에 다시 연락 드려야 할 것 같아요.

가끔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문장인 것 같아 서로의 영어공부를 위해 글을 써봤습니다.

2020년 1월 1일이기도 하고 영어공부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cake라는 어플을 다운 받으면 영어 유튜브 같은 느낌으로 학습 Content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원어민처럼 말해요!’를 항상 보고 있습니다)

메일 보낼 때 쓸 수 있는 자연스럽고 간단한 첫 문장

By 임실모 포스팅

저처럼 영어에 어색하신 분들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어로 메일을 쓰실 때 보통 ‘메일을 잘 받았습니다(I received your mail very well?)’라고 표현으로 시작을 많이 합니다.

메일을 회신 했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메일을 확인했다는 뜻이고, 외국인에게 굳이 이런 격식을 차리실 필요는 없지만

의례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면 메일이 잘 작성되지 않고 허전한 것 같다면,

Thank you for contacting me,  Thank you for getting back to me, Thank you for your prompt reply, 이런 표현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영문 메일을 쓸 때 첫 문장부터 막혔었지만,

지금은 Hello, Mitchell. Thank you for your quickly response. 등으로 첫 문장을 시작하니 다음 문장도 자신있게 나오더라구요.

언어라는 것이 한국어 > 영어로 번역을 하면 굉장히 어색하고 어렵고,

A라는 상황에서는 이런 표현을 써야겠다라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상황. 반복과 숙달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정승인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By 임실모 포스팅

안녕하세요. 영어 잘 하고 싶은 흥선대원군입니다. 오늘은 IRB 관련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담당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에서는 나만 알고 싶은 IRB 심의 결과를 매번 담당 PM이 꼭 물어 보더라구요. 그냥 심의승인 받았으면 괜찮은데 시정승인 받거나 행정검토 의견 받으면 그거 설명하기가 매우 난감하더라구요. 돌이켜보면 난감했던 이유가 심의 결과에 대한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ㅠㅠ

이 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PM들이 한국 IRB 상황을 잘 몰라서 가끔은 한국에서 심의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해 줘야 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아래 단어들은 제가 업무하면서 사용하는 단어라서요…맞는지 틀린지 장담을 못하겠네요…저랑 같이 프로젝트 진행하는 글로벌 PM들이 참 착해서 잘 알아 들어(?) 주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의견 있으시면, 리플로 추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접수승인
초기심의Initial submission 
조건부/시정심의Additional submissionIRB approval with conditions (sometimes referred to as “conditional approval” or “contingent approval”)
변경심의Amendment submission 
지속심의Continuing review 
중간보고Interim submission 
종료보고Study closing submission / Study closure 
결과보고Final report submission 
신청서IRB Review form / Application
승인서Approval letter
심의면제Exempt Review
신속심의Expedited Review
정규심의Full Board Review
행정검토IRB Administrative review / IRB Pre-review

동의면제: ICF Waiver / Waiver to obtain Informed consent

미준수결과보고서: Non-compliance report submission

보통 외국분들이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보다는 IEC(Independent Ethics Committee)라는 표현에서 I 빼고 EC만 쓰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그냥 요건 참고~

뭐 생각나는거 바로바로 막 적어 봤는데, 별 도움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ㅠㅠ 더 생각나는거나 더 알게 되는 것 있으면 추가해 보겠습니다~

나도 모르게 실수하는 DISCUSS

By 임실모 포스팅

제가 영어 이메일이나 보고서 쓰면서 자주 느끼는 것인데요. 가끔 문법 공부를 더 잘 해 놓을껄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특히, 동사 쓸 때는 어떤 전치사랑 같이 써야 하는지 googling하다 보면 보고서 쓰는데 시간이 10분, 20분 그냥 순삭이더라구요ㅠ 그래서 오늘 첫 글은 타동사 관련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글 올리는 순서는 제 마음이구요. 그냥 오늘 날이 좋아서…제가 오늘 보고서 쓰다 헷갈려서 쓰는 겁니다…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아마 가끔 아주 조금은 틀린 것들이 있을꺼에요. 부끄러우니 리플 달지 마시고 쪽지 주세요ㅋㅋㅋ

Discuss(논의하다)를 모르시는 분은 없죠. 그런데 말입니다. 다른 글로벌 직원들도 많이 틀리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틀리더라구요. 그게 뭐냐면요.

The following sections should ( discuss / discuss about ) the most important findings from the studies, including the dose response of observed effects, the relevance to humans, and any aspects to be studied in humans.

discuss는 목적어가 뒤에 붙는 타동사인데 이게 우리나라 말처럼 “~에 관하여 논의하다”로 생각해서 discuss about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기억해 놓으면 좋을 것 같아 적어 봅니다. 이렇게 한번 인지해 놓으면 report나 email 적을 때에는 실수가 적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speaking 하다보면 허다하게 틀리더라구요…

여기에 더해서, 한 가지 더! 아래 문장 봐주세요.
It is important when selecting a site to discuss with investigators how they will motivate subjects, the consent process, recruitment procedures, experience in similar clinical trials and their resource capabilities.

With는 또 됩니다ㅋㅋ 왜냐구요? How 이하가 목적어고 with investigators가 전치사구…
네,,복잡한건 넘기고 그냥 이것만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 discuss 뒤 about 금지, with 가능.

사실 문법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너무 설명이 길어질 것 같아 그랬습니다ㅋ 영어 잘하시는 분들이 보기엔 답답할 수 있으니 막지 않겠습니다ㅋ 리플로 추가 설명 환영합니다. 그치만 제가 보기엔 저렇게하면 딱! 일하는데 문제 없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