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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모 포스팅

임상시험 업계 영어 면접 가이드

By 2020년 06월 07일1월 24th, 2024No Comments

아무래도 외자사는 영어 면접 때문에 쉽게 지원하기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 해서 늘 공부하고 있지만 면접용 영어는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기에 이 글을 써 봅니다.

1. 영어 면접?

대부분의 CRO에서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데 영어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면접에서 영어로 면접을 진행하고 면접 시 영어로 답변하기를 기대하는데요. 기타 공기업이나 대기업 영어 면접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쉽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몇몇 CRO는 영어 작문을 요구하는 곳도 있고 시험도 본다지만 대부분은 간단하게 영어로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영어 면접을 진행합니다. 영어 면접은 한글 면접가 비슷하기도하고 다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내용의 질문(e.g. tell me about yourself)도 영어로 답변하느냐 한글로 답변하느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구글이 최고입니다. 아 그리고 이 업계에서 영어 점수는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토익 900점 따셔도 영어로 말 못하시면 말짱꽝입니다. 

2. 어떻게 준비를 하면 될까요?

먼저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만, 영어 면접을 보기 위해 학원을 다니며 영어 공부를 하고 계시다면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영어 공부는 회사 다니며 학교 다니며 꾸준히 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면접은 철저하게 one-point의 관점에서 준비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당장 일주일 뒤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영어 공부가 아니라 면접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면접 준비는 간단하게 2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예상문제를 뽑아서 영미권 문화의 맞게 답변을 준비하면 됩니다. 먼저 예상문제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회사별로 면접 시 제출되는 문제는 대개 비슷합니다. 그래서 이전에 해당 회사에서 면접을 보았던 사람에게 예상 문제를 받아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인맥이 안되신다면 이 까페에서 면접을 보셨던 분께 쪽지를 보내시거나 정 안되신다면 해당 회사 이름+interview라고 구글링이라도 하셔서 예상문제를 뽑아보셔야합니다. 영미권 문화에 맞게 답변을 준비하는 것은 실은 영어면접에서 가장 곤욕스러운 부분입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입사지원자분들이 한국에서 나서 자라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익숙하지 않은 영어식 답변을 작성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인들이 가장 큰 장점인 “저는 성실한 사람입니다.”를 말씀하시며 자기소개에 point를 잡는다면 영미권 사람들은 지원자님께 매력을 느끼지 못 할 것입니다. 지금 바로 구글링을 하셔서 interview example을 많이 찾아보시고 영미권 사람들이 어떻게 스스로를 PR하는지 알아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3. 빈출 문제 및 예시

예시 문제를 보기에 앞서 CRO에서 주로 묻는 문제 유형은 크게 나누면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개인에 대해 물어보는 것(e.g. 자기소개, 강점/약점 등) 둘째로 behavioral question이 있습니다.

첫번째 내용은 자기성찰 열심히 하시면서 준비하시면 되고, 두번째 문제는 특정 상황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물어보는 문제인데요. 대표적인 예로 연구진과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해결하실래요?가 있습니다.

답변은 무조건 두괄식 답변이 강력합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고 예시 또는 근거를 붙이며 말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을 힘이 있고 자신감있게 보이게 합니다. 예를 들어 “무슨 색깔을 좋아하세요?”라는 문제에

A)저는 어릴 때부터 바다에 놀러가는게 제일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외할머니 댁이 섬이었기 때문에 바다와 가깝게 지냈었습니다. 외할머니댁에서 지내며 바다를 보며 시간을 보낼 때 늘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래서, 여러 다른 색도 좋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파란색입니다.

B)파랑색을 제일 좋아합니다. 외할머니 댁이 섬이었기 때문에 어렸을 때 부터 바다와 가깝게 지냈었습니다. 다른 여러 색보다 파란색을 보았을 때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에 저는 파랑색을 제일 좋아합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직접 발음해 말을 해 보았을때 B의 답변이 좀 더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를 제외한 답변의 구성은 아래를 꼭 기억해 두세요.

직접 답변(1문장) + 근거 또는 예시 문장(2~3문장)

이제 아래쪽은 빈출 면접 문제를 드릴텐데… 예시 sample은 빼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내용도 많이 들어가고 면접은 결국 자기 색깔이 들어가야 성공하십니다. 마지막으로 드릴 조언은 면접에서 성공하시려면 자기 성찰을 하셔야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을 찾아가세요.

-Tell me about yourself

-Why did you quit your job

-how do you handle stress?

-What are your strengths and weaknesses?

-Why do you want to work here?

-What’s your career goal? short and long term goal

위에 문제들은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위 문제들을 이해하려 하지 마시고 예상 답변을 준비하신다음 달달달 외우시면 됩니다… 저희들은 영어를 잘 하지 못 합니다. 슬픈일이지만 받아들이고 달달달 외워야 합니다. 이 문제들이 다 준비가 되신다면 구글에 interview 검색하셔서 가지를 쳐나가시길 바랍니다.